상가모 테라퓨틱스(SGMO)의 주가가 최근 개발 소식과 법적 검토 등의 요인으로 급등했다. 아스텔라스 파마와 STAC-BBB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 계약으로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신경친화성 아데노-연관 바이러스 캡시드 기술을 아스텔라스 파마에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 증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리바이 & 코신스키의 조사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법적 검토보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잠재력과 전략적 계획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화이자와의 혈우병 A 유전자 치료제 협력 종료 이후 해당 프로그램 전권을 반환받으면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또는 독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1.13달러에서 17.26% 상승한 1.32달러에 거래됐다. 오늘 장중 최고가는 1.33달러, 최저가는 1.1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182만3천8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121.18%에 달해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