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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27% 감원 쇼크… 상가모, 화이자 악몽 재현되나

상가모 테라퓨틱스(SGMO)는 4.12% 하락한 1.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1.24달러로 출발해 장중 1.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1.17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513만7천887주로 평균 거래량의 약 49.43% 수준이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인텔리아 테라퓨틱스의 27% 직원 감축 및 임상 프로그램 중단 발표로 유전자 편집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가모 테라퓨틱스를 비롯한 관련 주식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발표된 화이자와의 혈우병 A 유전자 치료 프로그램 협력 종료 소식에도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또는 새로운 파트너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