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모 테라퓨틱스(SGMO)의 주가가 혈우병 A 유전자 치료제 개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와의 협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그램(giroctocogene fitelparvovec)에 대한 전권을 확보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가모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거나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전에 발표된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결과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모의 주가는 1.13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1.21달러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탔다. 현재 주가는 1.20달러로 전일 종가(1.13달러) 대비 6.60% 상승했다. 거래량은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133만3천331주를 기록하며 평균 일일 거래량(975만6천262주)의 13.6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