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혈우병 A 유전자 치료 프로그램인 'giroctocogene fitelparvovec' 개발 협력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상가모 테라퓨틱스(SGMO)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번 결정으로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하게 됐지만,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화이자와의 협력 종료 소식은 레딧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투자자들은 상가모 테라퓨틱스가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은 것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는 향후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이나 독자적인 전략 모색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현재 1.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인 2.34달러 대비 56.84% 급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