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모 테라퓨틱스(SGMO)는 금요일 1.35달러로 시작해 같은 가격에 마감하며 3.85% 상승했다. 장중 한때 1.4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화이자가 혈우병 A 유전자 치료 프로그램인 giroctocogene fitelparvovec의 개발 중단을 결정하면서 상가모 테라퓨틱스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복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은 금요일 초 공개되면서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시장에서는 상가모 테라퓨틱스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1천85만3천440주라는 높은 거래량은 평균을 훌쩍 뛰어넘으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잠재적 전략과 기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파브리와의 거래 가능성 등 향후 거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잠재적인 증권법 위반 조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으로 기울었다. 일부 투자자는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