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혈우병 A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giroctocogene fitelparvovec' 개발 협력을 종료하면서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음에도 화이자가 예상치 못한 결정을 내리면서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해당 치료제에 대한 모든 권리를 되찾았다. 현재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프로그램 지속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종료는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자금 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혈우병 A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 권리 회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화이자의 지원 상실에 따른 재정적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새로운 협력자를 찾아 치료제 개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2.34달러에서 48.72% 폭락한 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