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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14달러 폭등…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숨죽인 관망'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의 추측이 혼재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있는 정책 계획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친암호화폐 의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행정 명령이나 규제 변화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며 비트코인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와 연관된 밈코인이 예상치 못하게 출시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인증된 소셜 미디어 계정에 등장한 이 토큰은 합법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만에 몇 센트에서 14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대대적인 지지, 실제적이든 인식적이든, 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며 시장의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0.91% 하락한 10만3161.9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일중 최고가는 10만4628.77달러, 최저가는 10만2264.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