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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6080 돌파 눈앞…'1997년 이후 최대 폭' 랠리, 숨겨진 그림자는?

미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세를 보이며 모멘텀 팩터가 다시 주도하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트렌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주요 지수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12월 첫 주에는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시장 저변에서는 눈에 띄는 섹터별 성과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1997년 이후 볼 수 없었던 시장 폭과 S&P 500 지수 성과의 괴리는 소수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현상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

S&P 500 지수는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기준 6,075.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직전 종가인 6,034.91에서 상승한 수치다. 6,060.15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6,081.73까지 오르며 시장 분위기 개선과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