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고 캐나다와 무역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돌리고 있으며, 캐나다의 협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관세 연기는 무역 갈등 완화 신호로 해석되며, 기업 이익 증대와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S&P500 ETF(SPY)와 e-mini S&P 500 선물 거래량이 발표 이후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시장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거래량 급증은 기술적 애널리스트들이 지속적인 가격 변동의 전조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 긍정적인 무역 관련 소식이 이어진다면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월 3일 오후 12시 12분(현지시간) 기준 S&P 500 지수는 5,991.65를 기록하며 직전 종가인 6,040.53에서 소폭 하락했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캐나다와의 잠재적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