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의 약세와 소형 모듈 원자로(SMR)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뉴스케일 파워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MR의 경제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SMR 건설 시 발전소 규모에 비례해 토목 공사 비용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거래 시작 두 시간여 만에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전일 종가 19.51달러 대비 6.84% 하락한 1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이미 526만6천898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천146만4천201주의 45.9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