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SMR)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나 아크라에 첫 뉴스케일 에너지 탐사 센터를 개설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가나 주재 미국 대사의 지원 아래 설립된 이 센터는 첨단 민간 원자로 운영에 대한 실습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며, 아프리카 에너지 시장에서 뉴스케일 파워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텍사스 A&M 대학교와 협력하여 원자력 용접 인증 프로그램 및 SMR 관련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원자력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원자력 시장의 성장세도 뉴스케일 파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388억4000만 달러 규모인 원자력 시장은 2029년 447억1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와 SMR 기술 도입 확대가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뉴스케일 파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화석 연료 가격 변동성과 더불어 원자력 에너지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뉴스케일 파워가 제공하는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현재 21.24달러로, 전일 종가인 20.28달러에서 4.73% 상승했다. 개장가인 21.00달러에서도 1.17%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