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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붐 온다는데…뉴스케일, 22달러 찍고 '주춤' 왜?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원자력 에너지 업계의 최근 상황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원자력 프로젝트가 비용, 일정,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SMR) 분야의 혁신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뉴스케일 파워의 핵심 사업 모델이기도 하다.

2025년 전력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 에너지의 전망은 밝지만, 업계는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에 직면해 있다. IEA 보고서는 원자력 분야가 중국과 러시아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에너지 안보와 경제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SMR 관련 규제와 금융적 어려움 등도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전일 종가 20.82달러에서 0.19% 하락한 2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21.24달러에 시작해 최고 22.18달러, 최저 20.6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시작 30분 경과 시점의 거래량은 221만8천452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천134만7천819주의 19.55%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