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뉴스케일 파워, 12만% 지분 확대…SMR 돌풍에 날개 다나

뉴스케일 파워(SMR)의 주가가 급등했다. 1월 15일(현지시간) 8.27% 상승한 20.82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전일 종가 19.23달러에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뉴스케일 파워 주가는 20.18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3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선 투자회사 Wolff Wiese Magana LLC가 4분기에 뉴스케일 파워 지분을 125,230% 대폭 늘린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플루오르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앨런 보크만이 비상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클린에너지 솔루션 확대 추세에 힘입어 원자력 관련주 전반의 상승세도 뉴스케일 파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리액터 개발이 원자력 기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AI 데이터 센터에 클린에너지를 공급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가 미래 에너지 수요 충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러한 요인들이 뉴스케일 파워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