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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스크, 6천만 달러 조달에도 급락…목표주가 1.75달러 '충격'

실스크(NASDAQ: LAES) 주가가 2024년 12월 30일 급락했다. 전일 9.08달러로 마감했던 주가는 이날 5.62% 하락한 8.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5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8.04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결국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5075만6858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약 187%에 달해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이번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은 맥심 그룹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분석된다. 맥심 그룹은 실스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최근 6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성공과 나스닥 규정 준수 회복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상쇄했다.

실스크는 퀀텀 컴퓨팅 및 보안 칩 기술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