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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스크, '스마트 미터' 계약에도 5% 급락… 롤러코스터 주가 숨겨진 이유

실스크(NASDAQ: LAES)는 1월 6일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였다. 8.96달러에 개장해 장중 한때 9.5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7.73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종가인 8.14달러 대비 5.04% 하락했다. 거래량은 5천885만8462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두 배에 달하는 등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영국 스마트 미터링 구현 프로그램에 VaultIC 408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하는 다년 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매도 압력을 받으며 하락 전환했다.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스 컴퍼니, 보다폰 등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내에서 실스크의 역할이 부각되며 초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익 실현 매물 출회, 전반적인 시장 흐름 등의 영향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