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스크의 주가가 2025년을 퀀텀 및 포스트-퀀텀 기술 발전의 중대한 해로 예상한다는 발표 이후 급등했다. 실스크는 모회사 WISeKey와 함께 포스트-퀀텀 알고리즘 및 반도체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협력하여 최초의 퀀텀 저항 USB 토큰 시연기를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실스크의 QUASA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IST 포스트-퀀텀 암호화 표준화 과정의 결선에 오른 CRYSTALS-Kyber와 CRYSTALS-Dilithium과 같은 최첨단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계층 온보딩 프로토콜과 안전한 장치 프로비저닝을 도입해 IoT 장치 보안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실스크의 반도체는 암호화 키의 변조 방지 저장을 위한 고급 보안 요소를 통합하여 포스트-퀀텀 IoT 인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퀀텀 기반 공격과 무단 접근으로부터 장치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실스크는 이 기술이 의료, 자동차,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IoT 장치 및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실스크의 주가는 1월 2일 프리마켓에서 전일 종가 6.15달러에서 11.2% 상승한 6.84달러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