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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AI 손잡고 질주…전기차 시장 판 뒤집나

루시드 그룹(LCID)의 주가가 사운드하운드 AI와의 파트너십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루시드는 AI 기반 음성 비서인 '루시드 어시스턴트'를 자사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다. 루시드 어시스턴트는 핸즈프리 제어 및 실시간 차량 기능 접근을 제공하며, 현재 진행 중인 CES에서 시연되고 있다. 루시드 차량에 첨단 AI 기술을 통합하는 것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이 향후 추가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루시드와 사운드하운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CES에서의 성공적인 시연이 더 많은 파트너십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루시드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지만, 사운드하운드와의 협력은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루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루시드 그룹의 주가는 전일 종가 3.03달러에서 4.13% 상승한 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량은 이미 493만1천730주를 기록하며 평균 일일 거래량 7천708만6천940주의 6.40%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