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그룹(LCID)은 2월 4일 2.81달러로 시작해 2.96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후 4.64% 상승한 2.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루시드 그룹의 여러 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월 미국 내 판매량은 에어 세단의 꾸준한 인기와 그래비티 SUV의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5대를 기록했다. 특히 그래비티 SUV는 어댑터 없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루시드 그룹은 그래비티의 첨단 충전 기술과 향상된 주행 거리 등 새로운 기술적 세부 사항을 공개하며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루시드 그룹은 또한 2월 25일 자로 타우픽 부사이드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부사이드 CFO는 운영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비티 SUV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임명과 함께 재무 및 운영 프로세스의 전략적 정렬이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그래비티의 충전 성능과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조명하는 게시물들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한 게시글에서는 "루시드 그룹(LCID)의 1월 전기차 판매량이 신형 그래비티 SUV 출시 이후 50%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그래비티 출시가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