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그룹(LCID)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판매 관행 및 파트너십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이용자는 루시드 영업팀의 고객 응대에 불만을 제기했다. 한 이용자는 "3일 연속 차량 구매를 시도했으나 영업팀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이용자들은 연말 특수로 인한 고객 서비스 저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반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루시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한 이용자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루시드와 사운드하운드 AI의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협력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용자들은 "루시드는 실체가 없지만, 사운드하운드는 자사 기술을 선보일 플랫폼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자동차 및 AI 분야에서 사운드하운드의 기술 통합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번 파트너십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CES에서 공개될 이번 협력이 루시드의 기술적 진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루시드 그룹(LCID)의 주가는 전일 대비 0.33% 상승한 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