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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청정수소' 선물…뉴스케일, 2억 달러 잭팟 터졌다

바이든 행정부가 청정 수소 생산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발표하면서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일환인 이번 세액 공제는 원자력 발전소의 청정 수소 생산을 지원하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관련 업계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개발하는 뉴스케일 파워는 이러한 규제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테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뉴스케일 파워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는 워런트 행사를 통해 2억2천77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약 2천만 주에 해당하는 워런트가 97% 행사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뉴스케일 파워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뉴스케일 파워에게 이번 자금 확보는 더욱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전일 종가 17.71달러 대비 17.56% 급등한 2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최고 20.84달러, 최저 17.93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평균 일일 거래량의 76.23%에 해당하는 877만2천593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