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MR 돌풍, 뉴스케일 13% 급등…원전株 새 시대 열리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급등했다. 1월 6일 뉴스케일 파워는 전일 종가 20.85달러에서 13.48% 상승한 23.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2.25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10달러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1천500만3천476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을 30.19% 웃돌았다.

이러한 상승세는 SMR 업계의 긍정적 developments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노르웨이의 할덴 크제르네크라프트 AS가 SMR을 활용한 원자력 발전소 부지를 발표하면서 뉴스케일의 전략적 방향과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고, SMR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텍사스와 유타 주가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SMR 규정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도 뉴스케일과 같은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프랭클린 리소시스가 뉴스케일에 대한 새로운 투자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공매도 잔고 감소 또한 주가 상승 모멘텀에 힘을 보탰다. 유통 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이 3.93% 하락하며 시장 분위기 전환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