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의 주가가 에너지 업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거시경제 지표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 자본 집약적인 원자력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뉴스케일 파워를 비롯한 에너지 주식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특히 에너지 업계는 금리 변동과 지정학적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프로젝트 자금 조달 및 운영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경기 방어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뉴스케일 파워는 수요일 오전 7시 55분(현지시간) 기준 20.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1.72달러 대비 4.7%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