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레이(TLRY)는 금요일 2.19% 하락한 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틸레이 주가는 1.37달러로 시작해 장중 1.38달러까지 오르고 1.33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을 보였다. 거래량은 1천87만9천311주로 평균 거래량의 42.74%에 불과했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틸레이의 성장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호주 의료용 대마초 판매가 4배 증가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틸레이가 몰슨 쿠어스와 함께 크루즈 블랑카 인수에 참여했지만, 구체적인 전략적 의미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틸레이는 주식 한도 증대를 위한 투표와 관련된 투자자 소송에서 승소했다. 델라웨어 형평법원의 판결로 틸레이는 발행 주식의 과반수가 아닌 투표된 주식의 과반수로 주식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로스 MKM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2.00달러→1.75달러, 투자의견 '중립' 유지) 영향으로 주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