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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대마초 넘어 음료로…'132% 성장' 날갯짓

틸레이 브랜즈(TLRY)가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프리마켓에서 급등하고 있다. 주말 동안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틸레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음료 사업 다각화가 주목받고 있다. 틸레이는 음료 부문에서 전년 대비 132%의 순수익 증가를 기록하며 대마초 사업에만 의존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높은 공매도 잔고 역시 주요 뉴스나 모멘텀 발생 시 숏 스퀴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대마초 시장의 성장세도 틸레이에 긍정적인 요소다. 대마초 합법화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틸레이는 유럽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마초 및 음료 업계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많은 레딧 투자자는 틸레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저평가된 주식으로 보고 있다. 틸레이가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분석과 함께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틸레이 주식은 현재 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26달러에서 9.52%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