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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1.28달러 늪에 빠지다…레딧 투자자 "희망 vs 절망"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틸레이 브랜즈(TLRY)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장기적인 부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투자자들이 있는 반면, 향후 재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일부 투자자는 기업 행동 없이는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다른 투자자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반등을 예상하며 회복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곧 있을 틸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칼 머튼과의 라이브 세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자리에서 틸레이의 수익성 약속 이행 여부와 높은 임원 보상에 대한 설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부 요인에 의한 시장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회사의 노력만으로는 주가 부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레딧에서는 틸레이를 비롯한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다른 기업들에 비해 뒤처진 틸레이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최신 정보 기준 틸레이의 주가는 1.28달러로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 상황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