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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마초 세금 개혁, 틸레이 '4천만 달러 대박' vs '또 하락?' 레딧 갑론을박

캐나다 정부가 2025년 대마초 소비세 제도 개혁을 발표하면서 틸레이 브랜즈(TLRY)에 대한 기대감이 레딧에서 확산하고 있다. 개혁안의 핵심은 현행 주별 세금 스탬프 제도를 단일 국가 스탬프로 전환하는 것으로, 생산자들의 행정 부담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이를 "전체 산업에 진정한 호재"라고 평가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단일 스탬프 도입의 효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높은 연방 소비세율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틸레이의 재무적 이점에 대한 기대와 함께 "1단계 행정 비용 감소로 연간 4천만 달러 이상의 절감이 예상되며, 소비세 개선으로 틸레이에 더 큰 혜택이 있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2025년 예산안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나, "이 종목은 모든 호재 후에 하락한다"며 주가 향방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나오는 등 시장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틸레이 브랜즈(TLRY)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