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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6.45%↓ 추락…증권사 잇단 경고, 반등 신호탄은 언제?

틸레이 브랜즈(TLRY)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틸레이 브랜즈는 금요일 1.1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6.45% 하락했다. 장중 1.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1.16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천697만5천159주로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하락세에는 ATB 캐피털 마켓의 부정적인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ATB 캐피털 마켓은 틸레이 브랜즈의 2028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0.06달러에서 0.01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회사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로스 MKM 역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한편, 캐나다의 대마초 소비세 개혁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높은 연방 소비세율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틸레이 브랜즈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마초 산업 규제 변화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하는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틸레이 브랜즈가 레데칸의 한정판 대마초 프리롤 제품을 출시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