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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레딧發 3달러 전망…CFO 해명에 달렸다

틸레이 브랜즈(TLRY)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일 종가 1.28달러에서 1.56% 오른 1.30달러에 거래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틸레이 주가는 1.28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1.3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3천729만3천652주로 평균 거래량인 2천575만7천776주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에는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인 레딧에서의 논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주식 병합 후 주가가 3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틸레이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특히 틸레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칼 머튼이 참여하는 레딧 라이브 세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세션을 통해 틸레이의 수익성 개선 약속 이행 여부와 높은 경영진 보수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마초 시장 전반의 흐름도 틸레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다른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에 비해 틸레이의 수익성이 부진한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