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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맥주, 대학 미식축구 접수 예고…1억 달러 베팅 성공할까

틸레이 브랜즈(TLRY)가 최근 몰슨 쿠어스로부터 인수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를 두고 레딧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홉 밸리 브루잉을 비롯한 틸레이 브랜즈의 크래프트 맥주가 대학 미식축구와 NFL 등 주요 스포츠 행사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3개월 전만 해도 테라핀, 홉 밸리, 앳워터는 모두 몰슨 쿠어스 소속이었지만, 이제는 틸레이 브랜즈가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며 이 브랜드들을 인수해 스포츠 행사에서 새로운 맥주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틸레이 브랜즈의 음료 시장 내 전략적 위치 선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다른 스레드에서는 틸레이 브랜즈 맥주 브랜드의 공급처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한 사용자는 "맥주는 오리건주 유진에 위치한 홉 밸리 브루잉에서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지역적 매력을 바탕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활발한 반응은 틸레이 브랜즈가 크래프트 맥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

한편, 틸레이 브랜즈(TLRY)는 전일 종가 대비 0.78% 상승한 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