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레이 브랜즈(TLRY)의 주가가 급등했다. 주말 동안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틸레이의 음료 사업 다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틸레이는 전년 대비 순이익이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대마초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높은 공매도 잔고 역시 숏 스퀴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틸레이는 이날 13.49% 급등한 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8천534만8천753주로 평균 거래량의 301.58%에 달했다.
최근 틸레이 자회사인 스위트워터 브루잉의 28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틸레이의 사업 확장 전략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틸레이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2025년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은 2025년 1월 9일 발표 예정인 틸레이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