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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0.01달러 실적 전망에 레딧 '갑론을박'…1.17달러 바닥인가

틸레이 브랜즈(TLRY)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기대치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ATB 캐피털 마켓은 틸레이의 2028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0.06달러에서 0.01달러로 낮췄다. 이는 틸레이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로스 MKM도 틸레이의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레딧에서는 틸레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 대마초 관련 규제 변화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모두 과장된 소문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반대로 현재의 시장 상황이 바닥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틸레이 주가는 전일 종가 1.24달러에서 5.13% 하락한 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1.25달러, 최저가는 1.17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천277만4천507주로 평균 거래량의 81.7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