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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신흥국 채권에 '날개'…2025년 대박 예고

모건스탠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약세 전망에 힘입어 2025년 신흥국의 로컬 통화 표시 채권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달러화 약세가 신흥국 외환 트레이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특히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실질 금리가 높은 장기 신흥국 로컬 통화 표시 채권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약세 전망은 신흥국 통화 강세 가능성을 높인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시나리오가 신흥국 자산으로 자금 유입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며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신흥국 로컬 채권의 성과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