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경제 지표가 수익률곡선 평탄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와 4.1%의 낮은 실업률은 금리 상승 압력을 가리킨다. 특히 47만8천명 증가라는 상당한 가계 고용 증가는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단기 금리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 채권 수요 증가, 특히 30년 만기 금리가 5%에 근접함에 따라 수익률곡선 평탄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미국장기채권 ETF(TLT)는 수익률곡선의 장기 구간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수익률곡선 평탄화 가능성에 주목함에 따라 TLT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수 있다. 1월 10일 오전 8시 51분(현지시간) 기준, TLT는 8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금리 환경과 채권 수익률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