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1월 16일 발표한 최신 글로벌 매크로 전략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DXY)에 대한 중립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튜 혼바흐, 제임스 K. 로드 등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과 포지셔닝을 근거로 들었다. 보고서는 "시장 낙관론과 포지셔닝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DXY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 재진입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 분석팀은 DXY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전술적 진입 시점이 나타나면 미국 달러 공매도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축소가 달러 가치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경제 지표와 미국 정책 당국의 발언을 면밀히 주시하며 달러 공매도 재진입 시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