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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2025년엔 끝? BofA "미국 경제정책, 지금이 위험하다"

미국 달러 지수가 무역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BofA 글로벌 리서치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가 협상 도구로 활용되면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새로운 USMCA 체결 전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재 강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가 2025년 하반기에는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 경제 정책의 위협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자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주식 실적이 최대 8%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가운데, BofA는 금리 인상 시기에 만기를 늘리거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경우 추가적인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S&P 500 지수보다는 개별 주식 투자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