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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보티비, 30달러 할인 연장에 법무부 지원까지…주가 급등, 1.80달러 돌파

푸보티비(FUBO) 주가가 사이버 먼데이 할인 행사 연장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푸보티비는 첫 달 구독료 30달러 할인 프로모션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경쟁사가 12월 2일에 행사를 종료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신규 구독자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포츠 시즌 절정기를 맞아 계정을 재활성화하는 이전 구독자에게는 6개월간 매달 25달러, 총 15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매력을 더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와 16개 주가 주요 미디어 회사가 지원하는 경쟁 스포츠 스트리밍 사업과의 법적 분쟁에서 푸보티비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법적 지원은 푸보티비의 시장 지위 강화와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푸보티비 주가는 전일 종가 1.61달러에서 4.66% 상승한 1.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1.80달러, 최저가는 1.6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량은 이미 1천432만2천190주에 달하며 평균 일일 거래량의 147.17%를 넘어서는 등 이례적인 거래 활발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