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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룩셈부르크 대마초 공급 계약에도…주가는 왜 1.40달러로 '추락'

틸레이 브랜즈(TLRY)는 오늘 3.45% 하락한 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48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1.51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1.40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틸레이의 독일 자회사가 룩셈부르크에 의료용 대마초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계약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룩셈부르크 시장 규모가 작아 틸레이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전체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에도 틸레이 주가는 제자리걸음"이라며 이번 계약의 실질적인 재정적 이익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마초 시장 전반의 과거 과대평가 및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틸레이 주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