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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금주 열풍' 타고 대마 음료로 잭팟? 레딧은 갑론을박

틸레이 브랜즈의 주가가 '드라이 재뉴어리'(1월 금주) 트렌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틸레이는 대마에서 추출한 델타-9 THC 음료 판매를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맥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틸레이의 수제 맥주 유통망을 통해 미국 여러 주의 독립 소매업체와 Total Wine & More와 같은 대형 체인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코올 대체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미국인의 83%가 드라이 재뉴어리 기간 합법적인 THC 제품 소비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소비자 동향이 틸레이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틸레이의 전망에 대한 낙관론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마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주식 희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마 음료는 최대의 기회"라는 의견과 "주식 분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틸레이의 주가는 현재 1.19달러로 전일 종가 1.18달러 대비 1.05% 상승했다. 거래 시작 한 시간 만에 거래량은 1천607만987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3천322만2837주의 48.3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