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의 주가가 특별한 발표 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을 하고 있다. 기존에 제기됐던 플러그파워의 재무 건전성과 미국 관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6억6천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부 대출 완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플러그파워의 미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플러그파워가 수소 생산에 비클린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로 인해 kg당 3달러의 45V 세액 공제 혜택을 전액 받지 못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플러그파워가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세액 공제를 전액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는 의견도 나왔다. 에너지부 대출 완료 시 숏 스퀴즈 발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현재 2.60달러로, 전일 종가인 2.67달러 대비 2.81% 하락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766만6천982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6천170만5천478주)의 12.43% 수준에 그치며 다소 완만한 거래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