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의 주가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DOE는 최대 6개의 수소 생산 시설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16억6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도 플러그파워의 주가 향방에 대한 낙관론과 회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 사용자는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DOE 대출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이날 2.72달러로 출발했으나 2.52달러까지 하락하며 전일 종가인 2.74달러 대비 8.03% 하락했다. 거래일 초반임에도 거래량은 2천708만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6천479만4천554주)의 41.79%에 달하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