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 주가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플러그파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수소 플랜트 건설에 17억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대출을 재검토하고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이번 결정은 플러그파워의 청정에너지 계획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소식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DOE 대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블룸버그 보도라면 확실한 정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다른 사용자는 "미국은 산업 생산 능력 확충이 시급하며, 그렇지 않으면 에너지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고 대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플러그파워의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만,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우세하며 공식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플러그파워 주가는 현재 2.7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인 2.71달러 대비 2.40% 상승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2천147만2천651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인 6천383만6천762주의 33.6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오전 거래는 다소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