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PLUG)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요일 플러그파워는 전일 종가 2.67달러에서 7.49% 상승한 2.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62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한때 2.99달러까지 오르며 평균 거래량을 웃도는 7263만3984주가 거래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재생에너지 업계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기술적 거래 패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 침체에도 플러그파워 주가는 5.24% 상승한 바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 녹색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플러그파워의 노력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러그파워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에서도 플러그파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2.69달러를 돌파하면 빠르게 3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을 예측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대출 발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투기적 매수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3.43%에 달하는 공매도 잔고 증가도 주가 변동성을 키우면서 '숏 스퀴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