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OE)의 17억 달러 규모 수소 연료 생산 지원 대출 보증 발표에도 불구하고,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급락했다. 2024년 9월 30일까지 9개월간 약 7억 7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플러그파워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대출 발표가 플러그파워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DOE의 대출 보증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새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2.74달러 대비 11.13% 하락한 2.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72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2.40달러에서 2.77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이미 95,901,809주를 기록해 평균 일일 거래량(65,549,049주)의 146.31%에 달하는 등 이례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