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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리인하 기대감…유가 꿈틀, 달러는 '휘청'

영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영란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률은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쳐 영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파운드화의 매력이 감소하고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엔화 강세를 부추기며 블룸버그 달러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글로벌 채권 수익률 완화와 달러 약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 특히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1월 15일 오전 5시 51분(현지시간) 기준 WTI 원유는 배럴당 77.69달러에 거래되어 이전 종가인 77.50달러에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