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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리인하 기대감…달러↓ 국채↓ 주식↑, 유가는 '숨죽인 관망'

호주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호주 3년물 국채 수익률은 최대 8bp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 감소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했다. 차입 비용 감소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ASX 200 지수가 약 0.6% 상승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2%로 소폭 하락하며 글로벌 금리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1월 29일 00시 50분(현지시간)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73.6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경제 지표 발표와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중한 분위기가 유가 안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