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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로 2025년 매출 질주…주가 4%↑

테슬라(TSLA)는 1월 30일 오전 8시 41분(현지시간) 기준 405.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389.1달러 대비 4.21% 상승한 수치다. 테슬라의 이러한 주가 상승은 로보택시 운영 계획 발표와 2025년 매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은 테슬라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매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테슬라의 혁신 기술과 시장 선두 지위를 바탕으로 한 전략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 회계 규정 덕분에 비트코인 보유에서 6억 달러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 테슬라의 조정 주당 순이익은 7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5센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로보택시 운영 계획과 매출 회복 전망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시장의 반응에도 그대로 반영되며 테슬라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