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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에 챗GPT 장착…아이폰 판매 '날개' 다나

애플(AAPL)이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에 챗GPT를 통합한다고 발표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리는 복잡한 질문에 대해 오픈AI의 GPT-4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애플의 인공지능(AI)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아이폰 판매 촉진과 더불어 소비자 중심 AI 분야에서 애플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 또한 이번 통합으로 수백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에게 기술을 제공하게 돼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딧에서는 애플의 최근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애플이 최근 8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투자자들의 긍정적 분위기를 전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의 혈압 모니터링 기능도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없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시리에 챗GPT가 통합되는 것에 대해서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기존 AI 솔루션과 비교하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애플(AAPL)은 12월 11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0.68% 상승한 249.4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