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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급 실적에도 레딧은 갑론을박…'버핏처럼 해야 산다?'

애플이 2024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64달러로 12% 증가했고, 매출은 949억 달러로 6% 늘었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462억 달러로 5.5% 증가했으며, 서비스 부문 매출은 250억 달러로 12% 성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확장하는 서비스 사업과 AI 계획에 주목하며 애플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애플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일 주식에 대한 투자 집중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을 인용하며 다각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다른 사용자들은 애플과 엔비디아가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248.8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0.27%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