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레이 브랜즈(TLRY)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마초 시장에서의 전략적 위치 선점과 투기적 열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9일 예정된 틸레이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예상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밈 주식 커뮤니티의 유명 인사인 로어링 키티의 최근 트윗도 틸레이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가 그의 트윗을 호재로 해석하며 틸레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도 틸레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틸레이는 향후 10년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레딧에서는 틸레이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신중론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일부 투자자는 틸레이의 주가 급등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매수 의사를 밝히는 반면, 다른 투자자는 단기 차익 실현을 권유하며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고 있다. 현재 틸레이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과거 주식 희석의 역사와 치열한 대마초 시장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 위험성은 존재한다. 틸레이의 주가는 현재 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43달러 대비 2.75% 상승한 수치다. 거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량은 이미 1천565만5천997주를 기록하며 평균 일일 거래량인 2천902만9천133주의 53.9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