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모펫네이선슨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후 압박을 받고 있다. 모펫네이선슨은 애플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지속적인 반독점 문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하며 투자 전망을 "매우 매력적이지 않다"로 낮췄다. 특히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감시 속에서 반독점 문제는 애플의 사업 운영과 시장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 조정은 기관 투자자들의 애플 포지션 조정 움직임과 맞물려 진행됐다. 캐피털 웰스 얼라이언스는 3분기 애플 보유량을 89.6%나 대폭 줄였고, MN 서비스 페르모겐스비어도 지분을 2.1% 축소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모펫네이선슨이 제기한 우려에 공감하며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애플 주가는 1월 7일 현재 242.85달러로, 전일 종가 242.21달러 대비 0.26% 소폭 상승하고 있다.